보도자료

제목: [아시아경제] 더위에 꽉 조여 묶은 머리 견인성 탈모 부른다
작성일: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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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더위에 꽉 조여 묶은 머리 견인성 탈모 부른다
아시아경제 '여름 탈모' 관련 기사에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님께서 도움 말씀 주셨습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여성들이 여름철 자주하는 머리를 올려묵는 '당고머리' 스타일이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에 따르면 견인성 탈모는 잘못된 습관이 주요 원인인 대표적인 후천성 탈모다.

견인성 탈모는 모발에 억지로 힘을 가하거나 세게 잡아 당기고, 뽑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탈모 유형으로 수험생이나 헤어 스타일 변화가 잦은 여성, 직업적으로 꽉 올려 묶는 헤어 스타일이 필요한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등의 직업군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보통은 머리를 꽉 묶고, 뽑는 등의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영구 탈모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병원의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은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나 여름철 내내 올림머리를 자주 하는 여성이라면 견인성 탈모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모발은 진피 세포층에서 나온 모유두에서 자라나는데 모유두는 선천적으로 개수가 결정된다. 모유두 표면에는 모발의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많은 모모세포가 덮여 있고, 모유두에서 자라는 모발은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다 빠지고, 빠진 자리에 새로운 모발이 성장하는 일정한 모주기를 가진다.
보통 모발은 3~5년 동안 성장기에 있다 1~3개월간 휴지기를 갖는 주기를 반복한다. 성장기의 모발은 모근(毛根)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모낭에 감싸여 영양을 공급 받으며 자란다.

성장기의 모발을 억지로 잡아 당기거나 뽑는 등 장시간 견인 압력을 받으면 모발을 지탱하던 모낭이 같이 뜯겨져 나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탈락하는 견인성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다.

다행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탈모 유형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 주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습관 개선만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일단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 당기거나 돌돌 말아 뽑는 습관이나 머리카락을 꽉 조여 묶는 등 두피에 긴장을 가하는 습관은 절대 금물이다.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탈모는 단순히 모발의 문제만이 아닌 두피를 지탱하는 모낭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생기는 만큼 청결한 두피 관리는 탈모 예방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모발을 묶을 때는 반드시 두피를 완전하게 말린 뒤 묶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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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8121702222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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