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제목: 절개흉터 모발이식,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작성일: [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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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로 인한 탈모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 다쳐서 생긴 땜빵이나 부모님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은 경우,
외상이나 뇌수술을 받아 생긴 수술 흉터,
쳐진 얼굴피부를 당기기 위해 피부거상술을 받은 후 생긴 흉터,
그리고 절개식모발이식을 받은 후 생긴 뒷머리수술흉터 등 많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흉터조직에서의 이식된 모발의 생존률은 예측하기 어렵고 정상적인 모발이식의 경우보다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존률이 20% ~ 90%의 아주 넓은 범위입니다.

그래서 수술밀도를 정상적인 경우보다 더 낮자 시술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여기에서 수술후 생긴 흉터조직은 다른 질환으로 생긴 흉터들보다는
조직의 성질이 균일하고 깨끗하여 혈관손상이 그래도 적은 편이어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끔 2차 모발이식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중에 1차 시술때 생긴 뒷머리 절개흉터를 커버하기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모발이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생존률이 걱정스러워 조심스럽게 정상밀도의 30% 선으로 이식을 했었습니다. 차츰 경험이 많이 쌓이고 수술흉터에서의 생존률이 우려와는 달리 양호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지금은 정상조직과 마찬가지로 높은 밀도로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던 분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밀도가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거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의 커버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흉터때문에 탈모가 생겼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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