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제목: 유전성 탈모 가족력이 원인
작성일: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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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탈모란 탈모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가족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원인입니다.

유전성 탈모는 다른말로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도 하는데요.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강한 질병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유전 양상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한가지 유전자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만 가지고 있다고 해도 발병이 가능합니다.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탈모 유전자가 남성은 우성으로 여성은 열성으로 유전되기 때문입니다.

탈모 환자들의 가족력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53% 여성의 23%가 탈모를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의 퍼센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버지가 탈모라고 해서 아들도 무조건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남성호르몬 인데요.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a-환원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되는 양에 따라 좌우됩니다.

탈모 유전자에 의해 탈모가 발병하는 남성의 경우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개인별로 다른데요.
보통 사춘기에 발병하는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서 시작됩니다.

남성형 탈모환자의 1/3이상은 40대 이전에 탈모가 시작됩니다.
탈모가 시작되는 나이가 이를수록 탈모의 진행속도도 빠르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을 제외하고도 스트레스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탈모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속도도 더디고 치료기간도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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